내소사 벚꽃구경

Posted by 누리나래
2013. 4. 19. 16:30 여행


내소사 벚꽃

전나무숲과 꽃살무늬 창살로 유명한 전북 부안의 내소사를 다녀왔습니다.

내소사가 자리잡고 있는 부안은 내변산과 변산 해수욕장, 격포항, 채석강이 유명한 고장이죠.

내소사 또한 그 절경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봄에는 내소사를 가보지 않고 이번에 처음 봄 내소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마침 벚꽃이 한창이었습니다.


내소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전나무숲과 대웅보전이지만 때마침 절에 행사가 있어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벚꽃사진만 담아왔습니다.




내소사 벚꽃

▲ 내소사의 왼쪽 계곡을 따라 흐르는 작은 도랑주변에 벚꽃이 한창입니다.



내소사 벚꽃

▲ 따로 한켠에 외로이 서있는 이 나무는 밑둥부터 벚꽃으로 북숭이가 되어있습니다.

벚꽃 나무는 작은 가지만 있어도 이렇게 꽃을 피워내더군요



내소사 벚꽃

▲ 내소사 일주문을 거져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양옆으로 잔디밭도 펼쳐져 있어 가슴이 탁트인 느낌을 줍니다.



내소사 벚꽃

▲ 연등이 줄지어 서있는것을 보니 초파일도 멸지 않은듯 합니다.



내소사 벚꽃

▲ 전나무 숲을 나오자마자 만난 벚꽃을 관광객 한분이 열심히 스마트 폰에 담고 있습니다



내소사 벚꽃

▲ 길도 넓게 잘 닦여져 있고 얖옆에 늘어선 벚꽃과 연등의 사열을 받는 느낌도 나름 괜찮습니다



내소사 벚꽃

▲ 내소사 경내의 왕벚꽃나무와 당산나무도 뒷편의 산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내소사 벚꽃

▲ 대웅보전 바로 옆에도 커다란 벚꽃나무가 서 있습니다.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곳으로 보이는 무설당과 잘 어울립니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는 곳인듯 합니다.

날이 제법 더운 날씨였는데 꽃 그늘아래 서있으니 봄바람과 함께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