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망전문직종, ‘푸드스타일리스트’

Posted by 누리나래
2014. 6. 5. 20:15 일상


푸드스타일리스트

새로운 유망전문직종, ‘푸드스타일리스트’

오감 만족을 넘어 감성까지 자극


요즘 식문화 관련 및 외식 업계는 6가지 감각을 만족시키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하는라 고민중이다.


예전의 음식은 단순히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그야말로 살기위해 먹는 것이었다면 현대사회는 맛으로 먹는 음식에서 눈으로 먹는 음식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입혀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육감만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지글지글 철판에서 익어가는 시즐링(sizzling)을 느끼며 익힘 정도를 고객이 선택하는 스테이크부터, 어릴 적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옛날 빙수, 로컬 푸드로 완성되는 컨셉화 된 레스토랑 등은 누구나 한 두 번씩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외식마케팅을 완성하기 위한 유망 직종의 하나인 푸드스타일리스트이다.


기본 테이블 세팅과 식기 및 커트러리의 선택부터 메뉴판과 냅킨의 재질 등 총체적 식공간의 연출, 나아가 흘러나오는 BGM까지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최근들어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도 여럿 생기고 있다.

종로구 인사동 쿠킹 아트센터가 대표적인 전문교육기관이다.


이런 전문교육기관은 수강생들에게 음식관련 전시회와 행사, 방송촬영, 지면촬영, 영화촬영, 광고, 케이터링, 파티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실습이 기회가 되어 채용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프리랜서 활동 및 창업의 발판이 되어 다수의 수료생이 현업에서 활동 중이다.


회원들만의 특전으로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정규 수업 외에 매달 1회씩 각 분야의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색 특강은 쿠킹아트센터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자랑이다.


아동요리지도자과정과 바른먹거리지도자, 파티플래너, 의료관광 푸드코디네이터 등 식문화 관련 다양한 과정이 진행중인 쿠킹아트센터에서는 차후 바리스타 과정과 연계되는 티 소믈리에 과정을 푸드아카데미 최초로 개설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식 특강과 일본 관광객을 위한 한식체험코스도 운영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