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에취해 보세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가을 축제는 역시 국화축제가 제일 아닌가 생각됩니다.
익산은 시화가 국화라고 하더군요.
주변에 국화 재배단지도 있고 해서 해마다 대규모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천만송이 국화축제라고 하는 데 올해로 벌써 8번째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침 익산 병원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국화축제 장소가 바로 옆에서 열린다고 하길래 잠시 들렀습니다
국화 종류가 이렇게 많고 다양한 색깔의 국화가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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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국화는 예전부터 청초한 아름다움과 그윽한 향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불로장수와 고결을 상징하는 꽃말처럼 사군자의 하나로 옛 선비들의 서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꽃입니다.

익산국화축제에 피어있는 꽃이 모두 천만송이라고 합니다.

▲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는 중앙체육공원의 입구입니다.
   국화 성으로 꾸몄습니다. 약 5천주의 국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익산의 자랑인 미륵사지 석탑을 국화로 재현했습니다.
   앞쪽의 병모양은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의 형상입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 가까운 사람에게 편지를 보낼수 있는 행복 우체통도 보입니다

▲ 단독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국화와 장미 울타리로 담장을 대신해도 좋을듯 합니다

▲ 풍차나 에펠탑 모양의 국화 탑도 보입니다.

▲ 꽃 향기에 취하고 만든분들의 정성에 감동하는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익산은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여성전용화장실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볼수 있는 분홍색의 택시도 여성용 택시입니다.

▲ 방아찧는 달나라 옥토끼의 형상도 보입니다.
   꽃이 완전히 피지 않아 어색합니다. 이런 동물모양이 많이 있었습니다

▲ 국화 향기에 취해 저절로 마음도 즐거워지는 국화축제였습니다.
   국화 작품경진대회도 긴줄을 서서 관람을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작품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별도로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