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내소사 괘불재

Posted by 누리나래
2013. 10. 31. 01:46 일상


내소사 괘불재

전라북도 부안 내소사에서 두번째 괘불재가 열렸습니다.

괘불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재를 지낼때 걸어놓고 예배하는 대형 탱화를 말합니다.

내소사 괘불은 보물 1268호로 지정되어 있는 괘불로 조선 숙종 26년인 1770년에 제작된 영산회상 괘불입니다.


내소사에서는 지난해에 처음 괘불재를 열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진본은 걸지 못하고 복사본으로 괘불재를 열었습니다.

실로 내소사 괘불이 야외에 공식적으로 내걸린것은 근래들어 처음있는 진귀한 장면이었습니다.




내소사 괘불재 괘불이운

▲ 괘불이운

 스님들과 마을 청년들이 입에 입막음 천을 물고 정성을 다하여 괘불을 마당에 모시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 위용을 나타나 보입니다.



내소사 괘불재

▲ 이제 괘불이 높다란 철 당간지주에 걸렸습니다.



내소사 괘불재

▲ 스님들이 모두 모여 괘불재의 시작을 알리기 앞서 참배하고 있습니다.



내소사 괘불재- 고불문 낭독

▲ 고불문 낭독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괘불재의 시작을 부처님께 알리고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청정한 마음을 다짐합니다.



내소사 괘불재

▲ 영산재

 의식을 담당한 스님들이 영산재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무 바라춤같은 의식무가 선보였습니다.


내소사 괘불재

▲ 육법공양

 향 꽃 등 과일 차 쌀 등 여섯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립니다.



내소사 괘불재

▲ 내소사 괘불재 

 한국전통무용단 수(秀)의 음성공양입니다.



내소사 산사음악회

▲ 저녁 6시부터는 산사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대웅보전을 배경으로 해서 특별한 무대장치가 필요없습니다.



▲ 국악과 최신가요 트로트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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