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의 봄

Posted by 누리나래
2012. 2. 25. 21:38 일상
이제 2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은 우수였고 3얼 5일이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입니다.

새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번정도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지만 이미 봄은 가까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이제 어지간한 저수지나 강의 얼음은 녹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운사의 도솔천에도 이미 얼음이 녹고 있더군요.
아직 얼음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에서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도솔천



재작년에 엄청난 폭설에 고생했던 사진인데 미쳐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해 마지막 겨울 사진을 올려둡니다.

고드름

고드름


어려서는 이런 고드름으로 칼싸움도 하곤 했었죠.
이 고드름들은 길이가 1m도 넘어 칼싸움 장난하기에 제격입니다.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는다는 동요가 있는데 발을 엮을 필요도 없이 자연이 발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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