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은 아직 이르네요

Posted by 누리나래
2013. 4. 10. 13:21 여행

지난번에 전주 기상대에서 선운사 동백꽃이 4월 10일경에 핀다는 예보를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선운사 동백꽃 4월 10일에 핀다)


4월 9일 일때문에 선운사를 방문했었는데 우연히 전주 기상대의 예보일자와 맞아 떨어졌습니다.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만 선운사 동백꽃은 아직 활짝 피지 않았더군요

다른 지역의 동백꽃과 달리 선운사 동백꽃은 개화 시기를 맞춰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선운사 동백꽃 만나기 참 힘드네요)


미당 서정주의 시나 송창식의 노래, 송창식의 노래를 듣고 지었다는 최영미 시인의 시로 유명한 선운사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 만큼이나 고운 자태를 쉽게 만날수 없습니다.




 선운사 옆 마을 출신의 미당 서정주도 동백꽃을 보러 갔다가 동백은 피지 않고 주막집 주모의 육자배기 가락만 듣고 왔다고 할만큼 동백꽃 개화시기를 맞춰 방문하기가 어렵네요


잠시 선운사 종무소에 머무는 동안에도 많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만 종무소에서도 명확하게 말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꽃샘추위도 심했고 일기가 고르지 못해 선운사 동백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 거 같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4월 9일의 선운사 동백꽃 사진을 올려둡니다.



선운사 동백꽃

선운사 종무소에서 바라본 동백숲 군락지입니다.

앞에 보이는 전각이 만세루, 바로뒤에 대웅보전, 뒤로 검푸른 모습의 나무숲이 동백숲입니다.

오른쪽의 작은 건물은 관음전입니다.



선운사 동백꽃

▲ 조금더 가까이 가서 대웅보전 뒤편에서의 동백숲입니다.

지붕이 보이는 건물이 대웅보전이구요. 중앙의 큰 동백나무가 전주 기상대의 개화시기를 측정하는 기준목입니다.

아직 동백꽃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선운사 동백숲

▲ 기준목의 모습입니다.

왼쪽의 길게 가지를 늘어뜨린 쪽에만 동백꽃이 몇송이 피어 있습니다.

아마 햇볕이 잘 드는 가지라서 조금 일찍 핀거 같습니다.



선운사 동백나무

▲ 보시다 시피 앞쪽에만 동백꽃이 피어 있습니다.




선운사 동백꽃



▲ 아쉬운 마음에 조금 확대해서 올려둡니다.


아마 이번 주말인 4월 14일 경에는 활짝핀 동백을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중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후다닥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선운사 동백꽃을 만나기가 참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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