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꽃 만나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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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가지만 갈때마다 제대로된 동백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선운사 동백꽃은 피는 시기가 조금 늦은것도 있지만 그 시기를 맞추기가 참 어렵습니다.
해마다 4월이면 동백이 핀다고 해서 선운사를 갔지만 여전히 동백꽃이 피지 않았더군요
작년에도 냉해로 늦게피었는데 올해도 동백이 필만 하면 날씨가 추워서 그냥 떨어지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채 피우지 못한 꽃망울만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미당 서정주의 시와 송창식의 노래, 송창식의 노래를 라디오로 들어며 지었다는 최영미시인의 시에 등장하는 동백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올해는 작년이맘때보다 못한거 같아 아쉬운 데로 작년사진과 올해 사진을 함께 올려둡니다.
▲ 햇볕이 너무 강해서 꽃은 잘 안보이네요.
이 동백꽃 나무는 기상청과 고창군에서 꽃이 피는 시기를 체크하는 나무라고 안내문에 쓰여있더군요
2012년 4월 5일의 모습입니다
▲ 이 사진은 작년 이맘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 산수유나무는 이제 막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 동백 숲 아래 수선화는 한창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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