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
고궁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
도심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구경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멀리 가지 않으면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고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침 문화재청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의 단풍시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은 10월 20일경 시작돼서 11월 20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의 단풍 예상시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宣陵/서울특별시 강남구)은 저녁 9시까지 상시 개방되어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준비한 가을 행사는 창덕궁 후원에서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10.27.~11.8.)을 비롯하여 창경궁에서 우리 꽃을 감상하고 관련 강의를 듣는 「우리 꽃 전시회」(10.28.~11.1.) 칠백의사를 기리는 서예‧글짓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칠백의총「칠백의사 추모 예능 대회」(10.24.)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만나보는「조선왕릉 사진 전시회」(동구릉 10.3.~ 31./의릉 11.3.~7.) 등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조선왕릉과 현충사를 방문하면「낙엽밟기 체험행사」(10.20.~11.16.)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나바위 성당 (1) | 2024.12.20 |
---|---|
[때 늦은 연꽃구경] 부여 궁남지 (2) | 2015.09.05 |
[남원여행] 호남 제일루 광한루 (4) | 2015.08.24 |
무더운 여름 소문난 사찰음식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 (2) | 2014.07.30 |
[진안여행] 마이산 금당사 (21)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