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계절, 하소백련축제에서

Posted by 누리나래
2014. 7. 16. 18:29 일상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야흐로 연꽃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크고작은 연꽃의 명소에서는 연꽃축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백련으로 유명한 김제 청하면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도 하소백련축제가 시작됐습니다.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개막식을 즈음해서 하소백련지에 다녀왔습니다.

하소백련은 백련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이 개발되고 있어서 꽃을 채취하기 때문에 꽃이 그리 예쁘지는 않습니다.



하소백련축제

▲ 하소백련지는 홍련이나 황련을 재배하지 않고 오로지 백련만을 재배합니다.

백련은 꽃과 잎, 뿌리까지 모두 식용으로 사용할수 있지만 다른 꽃들은 뿌리만 사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하소백련축제

▲ 개막 첫날인 11일 개막공연이 열렸습니다.

작년에 쓰던 현수막을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소백련축제

▲ 판소리 인형극 춘향전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하소백련축제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하소백련축제

▲ 노래와 시가 함께하는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하소백련축제

▲ 현대무용도 공연됐습니다.



하소백련축제 세월호에 묻다

▲ 12일에는 세월호의 침몰상황을 묘사한 퍼포먼스가 공연됐습니다



세월호에 묻다

▲ 세월호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퍼포먼스 공연모습입니다.


하소백련축제

▲ 청운사 경내에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항아리를 쌓아놓고 그 위에 다양한 형상의 부처모습이 보입니다.



청운사 하소연 하는 곳

▲ 하소연 하는 곳이라는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내부 모습이 너무 궁금해 들어가 봤습니다.



하소연 하는 곳

▲ 백련 모양안에 작은 항아리가 놓여있습니다.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하소연을 하면 됩니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