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로 벌레 잡아 보세요

식충식물로 벌레 잡아 보세요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모기같은 벌레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여름철 모기같은 벌레들은 무더위만큼이나 짜증나게 하죠..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죠

이런 벌레들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이 관상용으로 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충식물, 포충식물로 불리는 벌레잡는 식물들은 일반식물들이 살기 어려운 산성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다른 식물 종들과 경쟁을 하지 않는 대신 특별한 방법으로 생존하게 되었는데 성장의 필수 영양소의 질소 화합물을 흙이 아닌 동물로부터 섭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에 맞춰 진화하게된 경우죠..

하지만 벌레잡이 식물이라고 해서 꼭 벌레를 잡아먹어야 자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과 햇빛의 양만 잘 관리해 준다면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 하면 왠지 모양부터가 무서울 것 같지만 제비꽃, 끈끈이주걱, 파리지옥같은 벌레잡이 식물은 색이나 모양이 예쁘고 꽃도 피울 수 있어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요즘은 식충식물을 판매하거나 분양하고 있는데 조직배양 병에서 외부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순화과정을 거쳐 작은 포트화분에 심어져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시민들 대상 분양 이외 식충식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 할 계획이라고 하는 군요.

여름철 벌레들도부터 자유로워지고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는 법레잡이 식물을 한두개 거실에 놓아두는것도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