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연지

Posted by 누리나래
2012. 4. 4. 09:20 사진

연지는 연을 심은 못을 말합니다.

연지는 속세와의 경계를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연지에 심어진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연꽃이 불교의 상징화가 된 것은 연꽃이 가진 여러 가지 속성 때문일 것입니다.

연꽃은 진흙에 뿌리를 두되 거기에 물들지 않고 하늘을 향해 활짝 피어납니다.

연꽃은 더러운 곳에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오래된 사찰들을 보면 이런 연지가 인공적으로 많이 조성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한여름 연꽃이 활짝피어 있는 연지를 보면 마음도 맑아지는것을 느낄수 있지만 아직 겨울의 문턱을 넘지 못한 연지는 아무래도 쓸쓸함이 더해줍니다.

내장사 천왕문을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연지 모습입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누각이 연지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고 지나가는 스님이 귀띔해줍니다만 마냥 기다릴수 없어 돌아섰습니다

내장사 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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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꽃이 있으면 너무 예쁘겠어요!~ㅎ
    • 큰 연곷이 아니라 작은 수련이 피면 예쁠거 같아요^^
  2. 참으로 한적한 곳입니다.
    제가 그리 나이를 많이 먹은 것은 아니나, 정말 요즘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을 볼 때면 마음의 평온을 얻네요~ ^^;
    • 저도 사람이 북적이는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찾는 편입니다^^
  3. 요맘때는...이곳도...그럴수밖에 없는 곳이겠지만....
    워낙 이름높은 내장사.....
    정말...한번 들려보고 싶은 생각만 갖게되네요....
    • 절 사진도 찍으려고 햇는데 마당에 연등단다고 어수선해서 그냥 포기하고 연지만 담아왓습니다. 일때문에 간것이라 시간도 넉넉치 못하구요..^^
  4. 내장사 연지 모습 잘보고 갑니다.
  5. 연지가 좀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군요.
    그냥 연꽃 띄워진 못인줄만 알았는데.... 오호.. ㅎ
  6. 절속에 또다른 의미있는 장소네요.
    연꽃이 활짝 피면 비경이 따로 없겠네요.
    • 요즘 이런 연지와 굴뚝에 관심이 가서 사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좀더 모아지면 올릴계획입니다^^
  7. 저라면 연지에 누각이 비칠때까지 기다릴텐데요 ㅎㅎ
    • 잠깐 들린것이라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8. 바람 한 점 없는 따뜻한 날이었나요??
    정말 멋져보입니다.
    차분한 마음을 갖게 하네요 ^^
    • 바람한점 없는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아침일찍이라 사람도 없어 좋더군요^^
  9. 운치가 있는곳이어서,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연꽃이 있으면 더욱 멋질것 같아요.^^
    • 왠지 예쁜 수련과 잘 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0. 큰 연못은 아니지만.. 연꽃이 없지만..
    내장사 연지을 보고.. 마음속으로 연꽃을 피워 봅니다.. ㅎㅎ
    • 여름에 작은 수련이 몇송이 피어 잇으면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