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나무를 이렇게 했을까?
고창 선운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하산 길에 참당암이라는 안내판이 보여 일행과 떨어져 잠시 들러본 참당암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곧게 서있는 전나무 한그루가 반겨주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이 전나무가 반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반으로 곧게 갈라져 있더군요.
완전히 반으로 갈라져서 틈새로 빛이 들어올정도로 갈라졌더라구요..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왜 이리 되었는지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해서 궁금증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벼락을 맞은것도 아니고 희안하더군요..잎새도 그대로 푸른색을 띄고 있는것으로 보아 살아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도 죽지 않고 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잘 살아 있기를 기대합니다만
전화로 물어보기도 뭐해서 나중에 한번더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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