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짓고는 못살아
죄짓고는 못살아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보니 택시강도로 택시기사를 살해한 사람들이 공소시효를 불과 1년 남겨놓고 잡혔다는 기사가 눈에 띄네요..
14년전 선후배사이인 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가다 강도로 돌변해서 10만원을 빼앗고 택시기사를 하천에 빠뜨려 살해하고 택시는 불태워 증거를 없애 버리고 도망간 사람들이 잡혔다고 합니다.
잡히게 된 과정이 재미있는데요. 아는 주변사람에게 말을 했다가 그 사람이 회사 동료에게 말하고 그 동료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잡히게 됐다고 합니다.
잡힌 강도는 그 동안 택시기사가 꿈에 나타날 정도로 죄책감에 고통을 잊으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같이 범행한 또 한사람은 금은방 강도로 현재 복역중이라 조사후에 가중 처벌을 받게 될 것 같군요.
이 사람들의 범행당시 살인 공소시효는 15년이었으나 현재는 25년이라고 하는군요.
죄를 짓고는 못 산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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